chitchat · 2017. 6. 30. 22:20
4년차 직장인의 소소한 스트레스 해소법.
오늘은 불금. 그래서 나는 불닭볶음면을 먹는다. 효리네 민박을 틀어놓고 여유롭게 끓이는 라-면 ! 이효리는 여전히 예쁘고 사랑스럽네. 소파에 누워서 다이어트 생각에 잠시 고민을 했지만 ... 결국 끓이고 말았지. 인간은 언제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동물이니까 어쩔 수 없는거야. 사실은 교촌레드를 시켜먹고 싶은 욕망을 정말 겨우겨우 잠재운거다 이건 ! 나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매운음식을 몰아먹는(...) 안좋은 습관이 있는데 꽤 오래 참다가 오늘은 저질러버렸다. 나의 야식 ! 나의 불닭 ! 오늘은 마감때문에 많이 시달렸으니까 이 정도는 괜찮지 뭐. 회사에서 스트레스가 머리 끝까지 차올라도 퇴근하고 집에와서 이렇게 TV를 틀어놓고 멍하니 혼자 라면에 맥주라도 한잔 하고나면 인생 뭐 있나 원래 다 이런거지..